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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어린이날 행사때 사용하고 남은 팝콘을 친구에게서 받아왔다.

사실 팝콘은 극장이나 가야 사먹을 수 있고 아니면 마트에서 봉지에 들은 팝콘을

사다가 전자 렌지에 튀겨서 만들어 먹을수 있는데 여태까지는

그다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었다.그런데 팝콘용 옥수수를

너무 많이 가져오는 바람에 해먹어야 하겠는데 굳이 팝콘 기계를 구입해서

해 먹을 정도로 먹지는 않으니 그냥 후라이팬에 튀겨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요게 생각외로 넘 맛있어서 중독성이 있네요

매일 매일 심심하면 튀겨 먹고 있어요.

다 먹고나면 팝콘용 옥수수를 다시 사야 할것 같군요.

 

 

 

그냥 옥수수알과 팝콘용 옥수수가 어떤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안전하게

팝콘용 옥수수로 사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또 알게된것 한가지

팝콘용 버터와 소금도 따로 있더라구요

노란색의 버터가 색을 내주어 좀더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자 그럼 앵무새맘의 팝콘 만들기 시작 해 볼께요.

 

 

옥수수알 종이컵 1개

버터 큰2스푼 (저는 느끼한걸 좋아해서 3큰술을 넣었어요)

팝콘용 소금 작은 1스푼

올리브유 작은 반스푼

 

 

후라이팬을 먼저 달군다음 버터를 녹여주고

소금도 넣어 녹여줍니다

올리브유도 넣고 살짝 재빠르게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시면 안되요 팝콘아 다 되어 튕겨지면

큰일나요 꼬 ~옥 꼬~ 옥 지키셔야해요

 

 

재빨리 볶은 다음에 뚜껑을 덮고 불을 약하게 조절 해 주세요

 

 

그러면 5분도 안 되어서 탁탁 튕겨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절대로 절대로 뚜껑을 여시면 안됩니다.

튕겨지는 소리가 없어지면 불을 끄고 잠시 기다려 주세요.

안에 아직 튀겨지지 않은 옥수수가 튕겨져 나올 위험이

있으니 좀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어주세요.

 

 

 

자 이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팝콘이 완성 되었어요

사서 먹는 팝콘보다도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특히 저녁 TV보면서는 마구마구 먹게 되네요.